하동군립예술단, 감동 가득‘찾아가는 음악회’ 성공적 마무리8월 19일~9월 30일 진행…관내 5개 초·중학교 방문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립예술단은 지난 8월 19일부터 40여 일간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하동 전역의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창의적 감성을 깨우고, 예술적인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하동중학교에서 시작해, 하동의 여러 학교를 방문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음악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회에서는 판소리, 성악 등 교과서에 수록된 곡과 함께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적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이 악기별 고유의 소리로 대중가요를 연주하는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진교초등학교에서는 예술단과 진교초 오케스트라가 클라리넷·플루트 협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협연에 참여한 학생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얻고,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만의 특색 있는 음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며, “12월에 예정된 하동군립예술단 송년 연주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동군립예술단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원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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