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인천소재 전자부품제조업체인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이 지난 5일 태백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태백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강국창 회장은 맨손으로 시작해 가전제품 핵심 부품들인 냉장고 성에방지히터, 세탁기 공기방울펌프, 전기밥솥 온도조절기 등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해 1천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기록한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9년에는 태백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태백명예시민으로 선정되어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으며, 지난 8월에는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태백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강회장은 “장성광업소 폐광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백시에 고향사랑 기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항상 태백을 생각하며 태백을 위한 마음을 잊지 않고, 선뜻 고향사랑 최고금액인 5백만원을 기부해 주신 강국창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태백시 세무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