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고동골 복합시설(체육·행정) 건립 사업, 342억원 예산 확정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동골 복합시설(체육·행정) 건립 사업이 선정돼 총 3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동골 복합시설(체육·행정) 건립 사업은 남구국민체육센터로의 접근성이 낮으며 생활체육 공공시설이 거의 없는 문현지역 주민을 위해 문현3 재개발 정비구역 내(문현동 506-49번지 일원) 면적 2,417㎡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5,475㎡(지하1층/지상5층)에 문현1동 행정복지센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작은도서관 등을 갖춰 누구나 가까이에서 쉽게 체육·문화 인프라를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구는 재정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공모 선정에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신 박수영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니 민선8기 공약사업인 문현1동 복합청사 건립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문현지역 내 체육·문화 인프라 균형을 맞추고 주민의 건강증진,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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