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남원시는 전라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전북 총 10개소 중 3개소(대강면, 산내면, 금지면)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경우 기초거점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 거점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논의구조 운영, 지역 면민 수요에 맞춘 서비스 발굴, 지역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 주체 그룹을 양성하는 등 장기적인 운영전략 마련에 초점을 둔 점이 우수했다는 평가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각 지구별 사업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확보한 남원시는 2023년도에 이어 ▲지역사회서비스 주요 플랫폼 운영(생생마을 관리소) ▲사회복지분야 민관거버넌스를 지향하는 논의구조 운영 ▲지역민 필요 서비스 발굴 ▲서비스제공 주체그룹 양성 및 활동지원 ▲지역 맞춤형 보편적복지 정책 개발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등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추진전략 수립을 비롯 사업이 종료된 이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회서비스 사업을 통해 도심권 대비 상대적으로 돌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농촌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면 단위 거점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등 보다 면민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하여 2022년도에 출범한 사업으로 인구 2,000여 명 미만의 읍면을 과소화 지구로 선정해 해당 읍면의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속가능한 서비스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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