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2024 무주군자율방범대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8일 무주군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대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갖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 경세광 회장, 무주군자율방범대연합대 이내화 대장을 비롯한 무주군 7개 대대 자율방범대원 및 가족 2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에 이어 친선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및 장기 자랑을 함께 즐겼으며 무주읍자율방범대 한갑선 대원과 무풍면자율방범대 지덕구 대원, 설천면자율방범대 강종필 대원, 구천동자율방범대 안철 대원, 적상면자율방범대 최주희 대원, 안성면자율방범대 김석 대원, 부남면자율방범대 김윤정 대원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율방범대 활동이 중요한 건 그 자체로 범죄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의 수고를 다독이고 사기를 북돋워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범죄 예방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며 동참을 이끌고 공공의 법과 제도, 시스템이 기반이 돼 모두가 안심하고 모두에게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자율방범대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내 마을 방범의 초석이 되고 △희생과 봉사로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치안의 보조 역군으로 주민 보호와 학교폭력 추방에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무주군자율방범대연합대 이내화 대장은 “대원들 모두는 무주군자율방범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없는 안전한 무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활동을 목적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봉사하는 단체로, 무주군자율방범연합대에는 구천동을 포함한 6개 읍면 7개 대대 2백여 명의 대원들이 속해있으며 각 지역 방범대에서는 지역 치안과 주민 안전을 위해 순찰활동과 주민교육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 및 보호 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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