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대현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6일 장애유형별(발달) 거주시설 울산 참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동절기 대비상황을 확인한 후, 울산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에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했으며, 내빈으로 김두겸 울산시장과 권명호 국회의원 등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규홍 장관은 울산 참사랑의 집에서 입소 장애인이 추운 겨울에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난방 및 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울산 참사랑의 집 내부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푸른파도에 방문하여 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과 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홍 장관은 “장애인 거주시설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시설에서 세심하게 신경 써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하며, “정부에서도 사회적 약자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울산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 보건의료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확산 노력을 당부했다. 울산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2021년 8월 울산대병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한 이후 울산 지역에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으로 전용 웹사이트,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서비스 등 여성장애인에게 원스톱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전국에 8개소가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 등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건강주치의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울산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함께 울산에 더 많은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이 개소되어 울산지역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복지부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