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무주 지역농협 소속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김성곤 조합장이 각 50만원씩 총 1백만원을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두 지역 간 상호기부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 11월에는 임실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무주군에 총 200만원을 기부했다.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은“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무주군의 발전을 기원 해주었듯, 무주군도 임실군의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도의 번영을 기원한다”며“이번 기부를 통해 양 군이 협력과 교류를 다져나가고, 동반성장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기부를 통해 답례품으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기부할 계획으로, 구천동농협 김성곤 조합장은“답례품 재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더욱 의미 있는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 준 무주 지역농협조합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교류하시기를 바라고, 무주군에서 전해준 마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 소속 임실농협 최동선 조합장, 오수관촌농협 정철석 조합장, 임실축협 한득수 조합장, 임실치즈농협 이창식 조합장은 지난 11월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받은 백미(10kg) 2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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