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관내 봉양동에 소재한 5기갑여단을 방문해 ‘군부대 통합민원안내실’ 준공식 및 ‘세계유산 홍보관’ 개소식에 참석하고 관·군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 간부 공무원, 김병기 여단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5기갑여단 군부대 통합민원안내실’은 시 소속 도로과가 주관해 시행한 ‘율정-봉양간 도로 확·포장 공사’에 따른 ‘기부대양여사업’으로 건설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관할 부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제고와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유도함은 물론 군의 숙원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통합민원안내실 내부 군 장병 면회실 1층 및 2층에 설치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홍보관’ 개소식에 참석해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홍보관’은 지난해 9월 7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맞은편에 건설된 ‘수돗물사랑방X세계유산홍보관’에 이은 두 번째 홍보관으로 5기갑여단 통합민원안내실에 조성되어 군 장병 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홍보관 내부 1층은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양주의 신 관광 지도를 크게 게시하고 ▲관아지, ▲불곡산, ▲장욱진미술관 등 관내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2층은 ▲회암사지의 전경, ▲세계유산 제도 소개, ▲대표적 유물전시, ▲왕실축제 및 사리이운 다례재를 비롯한 회암사지 대표 행사 등 양주 회암사지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관해 다방면으로 안내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홍보관 개소를 통해 5기갑여단과 상생협력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토대로 역사문화도시 양주의 위상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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