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일 거창컨벤션웨딩뷔페에서 사단법인 거창군 상공협의회가 주최하고 거창군과 거창군의회, 경남도립거창대학이 후원한 거창군 제1회 거창군 상공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첫해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노사 간 화합과 지역 상공인들 간 상생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인모 군수와 이홍희 군의회 의장, 박주언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상재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부사장은 ‘지방시대에 필요한 경영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경남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는 기업인 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지역 대학 홍보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업의 대표와 근로자에게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상공대상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고경영인상에는 △정용화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본부장, 최고근로인상은 △강훈길 위천석재산업주식회사 공장장 △박복희 거창고속(주) 차장 △윤정수 대상(주)거창공장 공장장 △유정순 중앙산업(주) 전무 △백용현 오양테크 본부장이 표창패를 수상했으며, 거창상공대상은 △최순탁 화성종합건설(주) 대표가 수상했다. 강택섭 (사)거창군상공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이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고 기업사랑과 기업활동을 촉진시키는 출발점으로 (사)거창군상공협의회가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 지역경제의 기둥인 상공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통해 군정에 더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거창군상공협의회는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과 거창청년회의소에 2024년 신년인사회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경제특강을 한 이상재 삼성전자 부사장은 거창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최고액 500만 원을 기부해 고향사랑 마음만큼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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