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이 12월 8일과 10일 양일간, 4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스포츠산업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8일 고성군게이트볼장에서는 고성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원옥)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20회 고성군게이트볼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게이트볼대회에는 관내 동호인 70여 명(12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10일 스포츠타운 1구장 및 족구장에서는 고성군족구협회(회장 이동철)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족구협회(회장 이재현)가 주관하는 ‘제2회 다이노스배 초청 족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족구대회에는 전국 900여 명(86개 팀)의 생활 체육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전국일반부(체전부 제외) △전국 40대부 △경남 50대부 △경남 60대부 △여성부 △관내부로 나뉘어 각 부별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전국심판협의회(회장 정근학)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2023 대한축구협회 전국심판협의회 체육대회’가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개최된다. 고성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심판들이 ‘대한축구협회 심판’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고 배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숨겨진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돼 시선을 끈다. 마지막으로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근수)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2023 고성군배구협회장기 슈퍼리그 2차 대회’는 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100여 명(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9개월 동안 이어진 경기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깊은 의미가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도 ‘스포츠산업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고성군에서 지속적인 대회가 개최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자께서는 대회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간직한 고성군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4개 대회와 함께 진행 중인 ‘대통령배 2023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및 ‘제15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끝으로 2023년 대회 종료를 알린다”라며 “이어 동계전지훈련과 2024년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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