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영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나창식)가 실시한 도시민 초청 농촌마을 알리기 ‘별 볼 일 있는 그린투어’가 지난 3일 4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도시민 초청 농촌마을 알리기 투어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개발사업 준공지구와 연계한 농촌문화체험을 통해 영천만의 문화 및 여행지와 특산물을 알리고 좋은 추억을 심어주어 향후 영천시를 재방문 및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11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홍보 시작과 동시에 예약이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6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투어는 2개 권역(도계 및 은해사권역, 보현산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금장 담그기, 보리떡 만들기 등의 농촌문화체험과 권역 인근의 영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보현산천문과학관 천체관측, 화랑설화마을 국궁체험과 같이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들로 도시민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영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지인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농촌문화체험 제공으로 방문을 증대시키고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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