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문경시립예술단 2023년도 정기공연이 지난 12월 5일 오후 7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공연은 문경시립합창단과 문경시립청소년무용단, 호서남초 민요부, 영순초 중창단, 산북초 김비현, 점촌초 윤윤서, 컨트리 가수 이탁호 씨가 함께했다. 성악가 김유환 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트로트곡 '안동역에서', '찐이야'를 시작으로 뮤지컬곡 '오페라의 유령', '넬라판타지아' 등의 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무용단은 'LED 전통융합공연', '부채춤', '꼭두각시 춤', '밸리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암전 상태에서 LED와 우리 전통춤이 결합된 공연에 관객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또한 호서남초 민요부의 '난감하네', 영순초 중창단의 동요 '그네 친구', '무지개 아이들', 산북초 김비현 학생의 '태클을 걸지마', 이탁호 가수의 'Take me home country road', 점촌초 윤윤서 학생의 '용두산 엘레지'의 무대가 합창단과 무용단의 공연 중간중간에 더해져 다채로운 무대가 돋보였다. 문경시립예술단은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 문경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문경의 문화 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름답고 신나는 공연을 선물해 준 시립합창단, 시립청소년무용단 그리고 초청공연 팀들께 감사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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