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금산군은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부인삼골복장구팀 및 인기가수의 공연과 자원봉사단체 장기 자랑이 진행됐다. 또한, 인생네컷 포토존, 푸드케이터링, 탄소중립 홍보 등 부대행사도 참여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단법인 금산군자원봉사센터 출범을 기념해 경과보고도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금산군테이핑요법전문봉사단 강정우 씨 등 자원봉사자 48명과 금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김용범 경위 등 유관기관 관계자 4명에게 금산군수 표창패를 전달했다. 우수 유공단체로는 금산군자율방범연합대 등 10개 단체가 금산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각종 재난을 극복하고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제3회 삼계탕축제, 제75회 충남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신 자원봉사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0년 4월 개소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장려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설립을 위한 주요 안건을 의결한 뒤 지난 11월 1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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