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송림공원 입구 하모니파크에서 하동군기독교연합회 주최로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하동군기독교연합회 소속 교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색의 조명으로 꾸며진 대형 트리에 불을 밝혔다. 성탄 트리 설치 및 점등식은 온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연말 겨울밤 거리를 빛의 조화로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연출하고자 마련됐다. 트리는 내년 1월 26일까지 54일간 이어져 2023년 연말부터 2024년까지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줄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성탄 트리가 희망과 화합, 평화의 불빛이 돼 군민 모두의 마음에 밝은 희망이 되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하나 됨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트리와 함께 2023년을 잘 마무리하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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