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23일‘엄궁중학교 일원 옹벽디자인 개선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현숙 엄궁중학교 교장 및 엄궁동 학부모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옹벽 시설물을 함께 돌아보며 기존의 어두웠던 옹벽이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축하했다. ‘엄궁중학교 일원 옹벽 디자인 개선사업’은 학진초등학교 일원 통학로 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어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완공되었다. 길이 325m 가량의 엄궁중학교와 학진초등학교 일원 옹벽을 내구성이 좋은 타일로 디자인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의 경관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그동안 옹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보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상구에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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