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24일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등 460명이 참석했다. 시는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자 김제시장 표창(4점)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치매안심센터가 이뤄 놓은 치매사업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 식전 오프닝에 상영했으며 시민들의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릴레이 치매조기검진 챌린지에 참여한 정성주 김제시장, 백형석 김제경찰서장, 김제시의회 서백현의장, 김제교육지원청 강진순 교육장, 나인권 도의원 등의 챌린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전북최초 치매공공 후견인으로 5년 동안 활동해 온 공공후견인의 후견 사례 및 치매가족의 수기 발표와 미래병원 신경정신과전문의의 치매에 관한 강연도 있어 치매원인과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념사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곁을 지켜주시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존엄과 안심속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극복의 날 주간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 이외에도 조기검진 챌린지, 치매상식 관련 퀴즈 풀기, 거리 캠페인 등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 슬로건에 맞춘 다양하고 풍성한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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