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공주시는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5년간 42억 4천만원을 투입해 낙후된 면 소재지를 지역 고유의 테마가 살아있는 농촌발전 거점지역으로 개발해 왔다.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 역량강화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23일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김문환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강후식 신풍면 이장단 협의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을 알렸다. 대표 시설로 조성된 새바람 문화복지센터는 신풍면 산정리 일원 498.75㎡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체력단련실과 동아리방, 카페 등이 들어섰다. 또한, 신풍노인회관 인근에는 다목적체육관 개념의 배트민턴장이 건립됐고, 새바람 노인문화센터 리모델링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체적인 발전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운영 및 관리는 신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운영위원회에 민간 위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신풍면에는 이번에 준공한 신풍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외에도 2026년까지 유구읍 농촌중심지 배후마을 사업,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등이 예정되어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준공한 신풍면을 포함해 탄천과 계룡, 의당, 우성면 등 5개 지역에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하여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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