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김제시가 미래설계가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희옥 김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평생교육협의회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김제시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전주대 산학협력단 책임 연구원인 서재복 교수로부터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각 분야 시민 교육 현장에 있는 관련 실과소 및 평생교육 관계자로부터 지역 학습환경과 요구도 분석, 평생교육 참여 실태 전수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향후 중장기적 평생교육분야 발전을 위해 비전수립, 주요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자문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이후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저출산, 인구고령화 등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나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건설적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해법을 평생교육에서 찾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분야의 중장기적 정책 기조 설정, 비전수립, 학습의 일상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김제시 시민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학습요구조사, △평생교육기관 운영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중간보고회가 끝나면 평생교육기관 관계자의 FGI(표적집단면접) 결과와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하여 오는 11월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준미 교육문화과장은 “최근 길어진 평균수명과 고령화로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평생학습이 일상화되고 길어진 인생에 평생학습을 통한 제2, 제3의 미래설계가 가능한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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