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합천군풍물연합회가 주최한 제10회 합천군수배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17개 읍·면 풍물단원과 응원단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합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40회 대야문화제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풍물을 전승·보존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풍물경연대회는 민속경기의 정식 종목 중 하나로, A조와 B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7개 읍·면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그 결과, 대상은 초계면과 대양면이 차지했고, 금상은 가야면, 가회면, 덕곡면, 묘산면이 수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하 인사에서 “17개 읍·면이 한데 모여 건전하고 발전적인 경쟁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의 화합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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