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당진시와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9일 당진시청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실과장들과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 당진시아동참여위원회, 당진시고등학교학생회장단연합회.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제안 대회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안진성 위원장이 행사 진행을 맡았으며, 자료조사 및 발표 자료 구성, 프리젠테이션까지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했으며,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시의 정주여건과 관련해 조사하고 모니터링한 결과와 (재)당진시청소년재단에서 출범 이후 실시한 연구 등을 바탕으로 한 10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에 대한 기존 사업 보고와 수용 여부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소통했다. 이날 제안한 정책은 △청소년 진로·직업 기회 확대 △당진시 버스 노선도 개편 △청소년 안전 알바 인증 제도 마련 △ 당진시 자전거도로 확충 △길거리 쓰레기통 설치 △청소년 진로체험, 축제 활성화 및 청소년 시설 운영 개선 △학교 진로 동아리 예산 지원 △학생자치회 예산 추가 지원 △학교 시설 보수 예산 지원 △학교 간 교류 및 대항전 실시 총 10건이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청소년이 살고 싶은 당진이 되어야, 인구소멸 시대에 당진시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살고 싶은 당진, 생동하는 당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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