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이하여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9월 2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 리더 및 16개 여성 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남녀가 조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차별과 폭력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여성 단체 소개,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및 양성평등 주제 특별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여성회관 일자리 창출 과정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 전시 및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기념식 후에는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에 동참하여,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성공적인 유치를 향한 문경 여성들의 간절한 마음을 보탰다. 박영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돼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대식 문경부시장은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저출생 문제는 돌봄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할 때,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함께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경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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