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20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경북 직업계고 지도교사와 입상 학생, 대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해단식은 ‘2024 경상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7연속 우승을 기념하고, 입상 선수와 지도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선수단은 지난달, 16년 만에 경북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2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25개를 수상하며, 5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놀라운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경북교육청 학생선수단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6개, 동메달 14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19개로 경북선수단 전체 입상자의 86%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부 7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행사에서는 대회 유공자 표창과 지도 우수사례 발표, 대회 성과분석과 숙련 기술 역량 공유 등이 진행됐다. 또한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대회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꿈을 향한 도전! 경북 직업계고’가 상영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추후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포털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이룬 학생부 7연속 우승은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북 직업계고가 세계 숙련기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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