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와 울산동성교회가 9월 20일 오후 3시 4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배창호 울산동성교회 위임목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동성교회는 10월께 주차선 도색, CCTV 설치 등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공사가 마무리되면 부설주차장 50면을 월~금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주차난을 완화하고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9년부터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게는 방범·주차 시설 설치 및 보수 비용 등으로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공영주차장 확충, 태화시장 주차타워 건립 등을 통해 지역 주차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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