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MZ 고객의 사회관계망(SNS) 명소(핫 플레이스) ... 수암한우야시장 하반기 개장

11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 18시 30분 ~ 22시 30분까지 열려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09/20 [15:55]

MZ 고객의 사회관계망(SNS) 명소(핫 플레이스) ... 수암한우야시장 하반기 개장

11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 18시 30분 ~ 22시 30분까지 열려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09/20 [15:55]

▲ 울산 남구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젊은 층의 사회관계망(SNS) 명소(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수암한우야시장' 이 20일 하반기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하반기 수암한우야시장은 지난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지정 대한민국 8호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구이 먹거리가 있는 야시장으로 한우 판매대에서 25~30% 할인된 가격으로 값싸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야외 원형 테이블에서 숯불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수암상가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 3개의 구역에서 한우구이 테이블, 퓨전 먹거리, 수공예품 및 체험거리 등 51개 매대를 특색있게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기간 중 문화공연이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가족 단위와 젊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웨일리 송 챌린지, 남구사랑퀴즈대회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개장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중가수, 울산대학교 댄스동아리, 문수노인복지관 실버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야시장 운영 결과 한우구이 야외 매대 매출이 9천 3백만원으로 전년 동 기간 대비 21% 증가했으며, 시장 내 식육식당 1일 평균액도 150% 증가한 성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방문객 60% 이상이 MZ 고객으로 구성돼 사회관계망(SNS) 명소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면서 수암한우야시장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암한우야시장은 대한민국 공식 야시장으로 다양한 연령층과 특히 젊은 층에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동료와 울산을 찾아주는 관광객도 수암한우야시장의 매력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온전히 느끼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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