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등학생들, 퀴즈로 이순신 장군 정신 되새긴다부산교육청, 학생 100여 명 대상 이순신 해전 골든벨 대회 개최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해운대구 KNN 방송국 5층 공개홀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이순신 해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부산교육청의 ‘이순신 인성·리더십 키움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순신 장군 정신의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세계적 리더십 함양을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O·X,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태의 퀴즈 50여 개를 준비했다. 퀴즈 출제 도서 ‘이순신, 하나가 되어 죽을 힘을 다해 싸웠습니다(김종대 저)’는 참가 학생 소속 학교로 배부를 마쳤다.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 관련 문제를 서바이벌 방식으로 풀게 되며, 마지막 문제는 하윤수 교육감이 출제하고 정답도 발표한다.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인에게는 교육감상과 노트북을 수여한다. 또, 이날 대회에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밴드 동아리’와 ‘댄스 동아리’의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사랑·정성·정의·자력 등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을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전인격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이순신 교실’, ‘이순신 해전 전적지 순례’ 등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줄 ‘이순신 인성·리더십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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