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위원회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재난 발생 시 민관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해 갈수록 대형화되고 다양화되는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량 강화 교육은 이동원 우석대학교 재난 안전공학과 교수님의 ‘재난관리 민간 협력의 이해’와 더마니에듀 대표 박숙희 강사의 '‘같이’의 ‘가치’와 함께하는 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변화의 세상에서 리더의 역할과 재난 안전 예방 활동 수행부터 복구· 수습 지원 등에 관해 사례와 상황 모의실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를 맡은 두 분의 강사들은 안전관리 민간협력위원회 발전의 방향성, 정체성과 역할, 회원들의 소명 의식 등으로 응집력과 조직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회원들 간의 협업과 상호 보완만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 발생 시 지역 실정을 잘 아시는 위원회 회원님들이 구심점이 되어 행정과 상호 보완·협력해 나갈 때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며 “재난의 특수상황에서 시민들을 리더하는 역행 수행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15개 민간 단체로 구성돼 평상시 안전 위해요소 모니터링과 예찰 활동을 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인적·물적 자원 동원 및 현장 구호·복구 활동에 참여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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