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양군장학회 장학금 기탁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함양군상공협의회 500만원, 흑돈영농조합법인 박영식 대표·함양상림MTB동호회 각 100만원 전달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사)함양군장학회에 연말을 앞두고 지역인재 양성을 염원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12월 4일 함양군상공협의회 황순일 회장과 회원들이 함양군을 방문하여 함양군의 미래세대인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함양군 내 기업과 상공인 등 회원 52명으로 이루어진 함양군상공협의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평소 각종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5일에는 흑돈영농조합법인 박영식 대표가 지난 11월 29일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후 시상금 중 100만 원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영식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상의 영광을 함양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나누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40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함양상림MTB동호회에서 함양군을 방문하여 장학금 100만 원 전달했다. 이영기 회장은 “함양의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금을 마련했다. 지역의 인재들이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는 데 쓰이길 바란다.”라며 회원들의 뜻을 전달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연일 이어지는 (사)함양군장학회에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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