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울릉군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신안군을 방문하여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신안군 주요 관광지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하여 벤치마킹에 나섰다.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공동연구 용역은 울릉·신안·옹진군이 공동 발주하여 한국섬진흥원이 과업수행하고 있으며, 소형공항 설치를 계획 중인 먼 섬 지역(흑산·백령·울릉도)의 관광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한 면세지역 지정 방안 연구가 주된 목적이다. 중간보고회는 한국섬진흥원의 PPT발표를 시작으로 1. 연구개요 및 경과, 2. 면세점 이론 및 제도 분석, 3. 내국인 대상 섬 지역 면세제도의 현황 및 사례, 4. 먼 섬 소형공항 중심의 면세지역 지정 방안, 5.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두 기관장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보고회 전 남한권 울릉군수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차담을 통해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및 섬 관광 활성화 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 했다. 이어 울릉군 관계자들은 신안군의 주요 관광지인 퍼플섬, 1004뮤지엄파크, 1004섬 분재정원 및 신재생에너지 햇빛연금 정책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시설들을 견학했고, 이 자리에서 향후 관광 활성화 정책과 섬 주민 정주기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상호 교류 협력하고 섬 정주기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고, “정주기반 개선 및 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상호간 협력·추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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