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영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24년 하반기 신규 직급별 정책리더(비전·성과·실무리더) 8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정책리더로서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한 성과 창출 역량 신장 및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구현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 및 국·과장, 팀장급 정책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직무연수로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연수다. 연수 교육과정은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위한 성과관리의 이해와 실제 ▶인천교육정책의 이론적 틀과 실제 ▶감성리더십 및 성과 창출을 위한 코칭 ▶신뢰를 통한 동기부여 및 조직 내부 협상 ▶교육감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별강연에서 ‘세종의 적솔력’을 인용해 정책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당부했다. ‘적솔력(迪率力)’은 지도자가 앞장서서 끌어가고 솔선수범하여 성과를 이루는 힘으로 리더십을 의미한다. 도 교육감은 “정책리더는 ‘한발 앞서 주도(선발제인 先發制人)하고’, ‘진실되게 솔선수범(성심적솔 誠心迪率)하며’, ‘반드시 실행(군역곽씨 君亦郭氏)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와 조직 구성원 간 숙의 토론을 통해 교육 수요자가 기대하는 성과를 일구어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의 목표는 매년 새롭게 임명되는 팀장급 이상 리더들이 단순한 실적 중심의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성과관리 방식의 문화를 선도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라며 “본 연수를 정례적으로 실시하여 인천시교육청에 성과관리 방식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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