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오는 10월 3일 성남동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24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울산 중구 청년예술제’는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올해 청년예술제는 ‘청년예술×도시캠핑 with 코스프레’란 주제 아래 △코스프레 퍼포먼스 콘테스트 △청년 장터(플리마켓) △청년 아트페어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중구는 각 행사에 참여할 청년들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우선, ‘코스프레 퍼포먼스 콘테스트’의 경우 오는 9월 22일까지 19세 이상 39세 이하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10개 팀에게는 최대 20만 원의 공연 준비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대상 1팀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 1팀에게는 70만 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 50만 원, 인기상 2팀에게는 각 30만 원, 스타상 4팀에게는 각 20만 원이 주어진다. ‘청년 장터(플리마켓)’의 경우 오는 9월 22일까지 음식을 제외한 특색 있는 상품을 제작·판매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판매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10명에게는 최대 5만 원의 재료비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청년 아트페어’의 경우 오는 9월 13일까지 19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 청년 작가 및 예술 프로젝트팀을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재료비와 전시 공간, 작품 홍보물 등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 폼(코스프레 퍼포먼스 콘테스트, 청년 장터, 청년 아트페어)을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는 사전 심사를 통해 참여팀을 선정하고, 9월 23일 이후 결과를 전화와 문자 등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문화 예술을 즐기며 소통·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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