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홍성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선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민생 안정과 군민 안전에 초점을 두고 안전, 교통, 물가, 환경, 복지, 급수, 의료, 청렴의 8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18일) 동안 13개 분야별 대책반과 11개 읍·면의 생활민원처리반을 가동한다. 또한 보건소와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운영을 통해 비상 의료 체계를 유지하고, 행정 서비스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군은 이미 지난 6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및 공연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운수 종사원 특별 안전 교육과 함께 교통체증 예상 지역에 우회도로 안내표지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9월 18일까지 추석 성수품 수급 조절과 개인서비스요금 관리에 주력하며, 특히 물가 인상 가능성이 있는 30개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급증하는 쓰레기와 수돗물 사용 증가로 파생되는 민원에 대비해 생활 쓰레기 처리반과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공직자들의 청렴한 명절 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및 복무 관리 특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추석은 남당항 대하축제와 해양분수공원, 홍성 스카이타워 등 홍성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들로 인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라며“모든 방문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안고 안전하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힘을 모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군은 빈틈없는 추석 명절 근무 체계 구축을 위해 9월 13일 관계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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