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확장 개장… 부산시, 대기업 유통업체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기대 약 1억 1천만 달러(1천447억 원) 투입해 부지 확장 및 입점 브랜드 확대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는 오늘(12일) 오전 10시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기장군 장안읍)에서 확장 개장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확장부지 관람(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 개장식은 지난 2013년 부산 최초로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 11년 만에 부지를 넓힌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은 신세계그룹과 미(美)사이먼프로퍼티사가 합작해 만든 회사로, 부산, 경기도 여주, 파주, 시흥, 제주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약 1억 1천만 달러(1천447억 원)를 투입해 기존 3만 3천여 제곱미터(㎡)의 부지를 5만 1천여 제곱미터(㎡)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 또한 170여 개에서 260여 개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주민 300여 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확장 개장이 지역 유통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고용과 지역 영세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역주민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기장 지역 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및 장소 제공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2년간의 대규모 투자로 완전히 재단장해 새롭게 태어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확장 개장을 축하한다”라며, “온라인 유통의 확대로 유통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세계사이먼의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과감한 투자로 지역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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