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승호 기자] 영주시는 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특화음식 개발 과제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음식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3월부터 10월에 걸쳐 진행한 교육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간편식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날 △웰빙미인 샌드위치 △면역력 포켓샐러드 △면역력 도시락 △항산화 활력 음료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새롭게 소개됐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전통을 가진 지역 대표 음식인 영주 돈찜을 활용한 냉채와 인삼더덕생채, 연자육찜, 인삼육전샐러드 등도 함께 시식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음식연구회는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영주시의 지역 특화 식품 표준화 레시피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교육을 통해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향토음식 상품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평가된 메뉴는 조리법을 보급·활성화하고 개선 사항은 보완해서 상품화에도 힘써달라”며 “시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에 힘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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