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주시는 5일 시청 알천홀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위한 ‘2023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올 한해 사업을 추진했던 20개 주민공동체 단체 및 관계자,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결과보고, 완료증서 수여식, 주민발표회 및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주민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연, 사업 성과품 전시, 공동체 간 교류할 수 있는 포토존 운영 등 마을공동체가 직접 참여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화전마을 빨래터 즐기기, 하구1리 행복마을 만들기, 제2회 골목문화재 및 백년 골목활성화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담아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에 필요한 내용을 주민이 직접 기획, 제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월 사업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일반공모(300만 원 이하), 기획공모(500만 원 이하), 계속사업(1000만 원 이하)으로 20개 단체가 선정돼 9월까지 사업을 펼쳐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동안 거둔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지방 자치와 분권의 핵심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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