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포시, 응급의료 체계 유지에 해병대 제2사단 협조 구축추석연휴기간동안 응급상황 발생시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서 응급진료 가능
[일간검경=배성열 기자] 김포시가 북부권 응급진료체계 확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월곶면에 위치한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협조체계를 구축해냈다. 이로써, 추석명절 연휴기간동안 북부보건센터와 보건진료소 5곳,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 응급진료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용 안내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031-5186-4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로 인해 의료취약지역 내 진료공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8월 29일 김포시 해병대 제2사단 업무협약 자리에서 만난 정종범 사단장에게 북부권 응급현황에 대해 언급하며, 북부권 응급진료체계에 해병대제2사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이번 추석명절 연휴에는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이로 인해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시민의 걱정과 불안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의료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응급실이 과부하 상태다.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의 응급의료 체계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해병대 제2사단과의 협의를 통해 지역민간인 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군무대에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협조해주신 해병대 제2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추석연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추석 전후 2주(9월11일 ~ 9월 25일)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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