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 종합상황실 운영 ▲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 재해·재난 등 안전관리 ▲ 특별 교통 대책 ▲ 생활폐기물 관리 ▲ 가정용 LPG 안정 공급 ▲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해 85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라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며, 오는 14일부터 5일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안내한다. 또한, 보건소별 진료일정에 따라 남구는 14일, 15일 양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한 명절 밥상을 위해 추석 성수식품 취급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집중점검하고, 체불임금 청산지도,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등 서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단속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예측할 수 없는 재난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유동인구 밀집지역의 불법광고물을 집중 정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민들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 계획을 수립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송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주변 주·정차 지도로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하고, 7일부터 19일까지 4개 전통시장(신정시장, 야음시장, 수암시장, 야음번개시장) 주변 2시간 이내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구간을 운영해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 57개소, 저소득 및 장애인 3,254세대를 위문해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철저한 사전 대비와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에 철저히 해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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