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와 농협 진주시지부는 10일 지역 내 거점국립대학교인 경상국립대에서 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 중인 우리쌀 소비촉진 행사와 함께 아침 밥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물품으로 준비된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는 2024년 경남 쌀 우수브랜드 최우수상 수상으로 총 7회 선정된 우수한 품질의 쌀로 진주시에서 운영하는‘진주드림 쇼핑몰’의 인기상품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진주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쌀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 국비·도비 포함 식사료의 80%에 해당되는 4,000원을 지원하여,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아침식사는 가좌캠퍼스와 칠암캠퍼스(구,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먹을 수 있으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식품과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전년도 보다 1,000원 오른 5,000원 수준의 질 높은 식단을 준비해 하루 평균 5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로 벼 재배농가의 상심이 큰 요즘,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진주 쌀 소비도 촉진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라며 “‘천원의 아침밥’사업이 경상국립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른 대학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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