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와 담당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관리자․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과 학교의 역할 △경북교육청 대응 현황 △향후 대응 계획 등에 대한 안내와 논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예방 교육 기간’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보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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