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정선군의 국보인 정암사 수마노탑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의 소리를 넘어 세계의 소리로 인정 받고 있는 아리랑을 연계하여 진행 되는 2023년 기획특별전 '정암사 수마노탑 : 신비로운 이야기'를 아리랑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국보로 승격 된 수마노탑에는 『삼국유사』, 『정암사사적편』 등의 기록들을 통해 창건주 자장율사의 바람을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전시 스토리를 구성 했으며,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인 아리랑의 선율 속에서 수마노탑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도록 수마노탑 조형물을 비롯하여 미디어파사드 등을 통해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연출됐다. 2023년 기획특별전 '정암사 수마노탑 : 신비로운 이야기'는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아리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든 소중한 자산인 정선의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했으며, 전시를 통해 우리 삶에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문화유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아리랑박물관을 통해 아리랑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선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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