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긴 추석연휴, 시민불편 없도록 꼼꼼히 대비”다가오는 축제에 전 부서 참여, 원도심사업 신속 추진도 주문
[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9일 전 부서에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추석 연휴가 긴 만큼 여러 가지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 청소, 교통 등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응급의료체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등 지역 응급진료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시민들께 당직 병원, 약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지난 8일 폐막한 직지문화축제에 대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통공예페스티벌, 청원생명축제 등 계최 예정인 축제 및 행사에 대한 차질 없는 준비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직지문화축제는 주관부서 외에도 여러 부서들이 지원한 덕분에 2년 전보다 훨씬 다채로웠다”며 “남은 축제와 행사에도 각 실국이 협력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선제적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꿀잼 청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 발굴도 지시했다. 이범석 시장은 “최근 각 실국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는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부서가 많았다”며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에 반영해 최종 마무리할 때까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규 사업 발굴 외에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보완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말에 맨발 걷기 황톳길을 다녀왔는데 시민들께서 많이 좋아하셨다. 다른 지역의 잘 조성된 곳을 벤치마킹해 더욱 개선되고 세심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확정과 관련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우리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했는데,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까지 확정돼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현지하상가 등 원도심 상가에 대한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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