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8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주차장에서 개최한 추석 맞이 귀성길 자동차 무상점검 및 정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구민들이 차량 점검을 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으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무상점검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했으며, 오일류, 워셔액, 와이퍼 등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체해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구민은 “이렇게 꼼꼼한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행사가 진행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로, 구민들은 자동차 점검과 더불어 역사관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구민은 “이곳에서 점검을 받게 되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부산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남구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참여한 구민들은 이번 점검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며 안전한 귀성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많은 구민들께서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주관해주신 부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남구지회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또한, 의미 있는 장소인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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