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봉화군은 지난 4일 청사 내 솔향갤러리에서 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다온복지마을’이 개발한 시제품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다온복지마을’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올해 사회적기업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카톨릭상지대학교 외식창업조리과와 협업해 금잔화(메리골드) 소스를 개발했다. 이날 평가회는 개발한 소스를 활용한 음식 3종(스테이크, 스파게티, 밀크티)을 직원들에게 선보이며 맛과 시장 경쟁력 등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봉화군은 4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인건비 등 기업 자립 지원과 홍보를 위한 특판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금잔화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고 차로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스로 만들어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새롭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 이번 시식회를 통해 상용화까지 연결되어 봉화의 특색 있는 식재료로 발돋움하고 사회적기업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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