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충북 괴산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9일 오는 18일까지를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응급진료체계 구축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주민 생활 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추석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노인·청소년·아동 지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에 대한 30개의 세부추진계획을 통해 명절을 대비한다. 특히, 군은 13일 저녁 6시부터 19일 아침 9시까지 군청과 읍·면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기 △가스 △쓰레기 △상·하수도 등의 생활불편과 관련한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 상황실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고 비상 응급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 역시 주요 대책 중 하나이다. 군은 추석 명절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 소방, 가스, 전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교통 상황반 운영해 교통혼잡을 줄이고, 주·정차, 대중교통 등 불편 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다. 명절 물가 안정 대책도 추진된다. 군은 추석 성수품 물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식품 위생 점검을 강화해, 명절 동안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함과 동시에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도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으로 귀성객 및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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