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단위 기관단체장 모임인 군위군 청산회 정례회의에서 김진열 군수를 향해 대구 군부대 군위군 이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건의하면서 청산회 회원들도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정례회는 군부대 이전에 대한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에 대한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김진열 군수와 일대일 문답형식으로 진행되어 보다 정확한 정보전달과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졌다. “그동안 훈련장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오늘 회의를 통해 잘 알았다면서 군부대와 훈련장 모두 우리 군위군으로 반드시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커다란 전환점으로 만드는데 우리 청산회 회원들이 앞장서자”는 한 회원의 발언에 대해 함께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오늘 내용에 대해 청산회 뿐만 아니라 각 읍면 이장, 노인회 등 읍면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전 군민이 훈련장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 밖에도 군위교육지원청의 군위군 교육력 제고를 위한 거점학교 육성, 제48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안내, 위천 국가하천 승격에 따른 협조사항 등 지역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발전적인 의견이 오갔다. 김진열 군수는 “군부대 이전과 (가칭)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조성에 대해 모든 회원들이 적극 지지해주신데 대해 힘이 난다”면서 “군부대 이전은 우리 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첫번째 기회이고 확실한 사업인만큼 마지막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끝까지 관심 주시고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 청산회는 군 단위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지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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