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기찬 기자] 안산시는 지난 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주민자치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기능 강화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지난해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자치회를 25개 동 전체로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강화해왔다. 이번 연수는 ▲문화공연 ▲주민자치회 위원 유공자 표창 ▲주민자치위원 역량·소통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량·소통강화 교육은 이현선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과 이호선 숭실사이버대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서 ‘너와 나의 연결고리’, ‘행복의 기술’이란 주제로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안산시 전역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25개 동에서는 제2·3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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