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는 지난 3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은택 남구청장,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방향 공유,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점검,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헌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평화통일시민교실,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 영호남 통일교류, 북한이탈주민 멘토링 사업 등 협의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자유의 가치와 북한인권 등 8.15 통일 독트린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가 보장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평통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밝히며 “오늘 회의가 그 과정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참석 위원들을 격려했다.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평화통일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헌신적으로 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박종헌 회장님을 중심으로 민주평통 남구협의회가 성과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안전한 나라가 평화의 시작, 통일의 시작”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길에 함께 하자”고 밝혔다. 이후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부산남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 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활동 및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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