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 개최11.9. 18:00 롯데호텔 부산에서 (사)한국장기기증협회 주관, 부산시 지원으로 열려
[일간검경=김영찬 기자]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3회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가 주관하고, 부산시는 지원한다. 장기기증자 유가족 15여 가족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올해는 특히 ‘장기기증’을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오래오래’를 처음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한국장기기증협회 등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한국장기기증협회는 2011년 설립돼 다양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나눔 음악회 개최, 단편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을 통한 생명나눔 인식 개선 사업과 생명나눔 국제심포지엄, 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한 행사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기증은 인간이 할수 있는 가장 고귀한 나눔의 행위”라며, “우리시는 장기기증자 유족을 위로하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림으로써 장기기증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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