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천 기자] 옥천군은 청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박수진 사무장(38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은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장은 2019년 청성면으로 귀촌과 동시에 청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사무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 사무장은 청성면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마을 책 제작, 면 소식지 발간,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북카페와 주민사랑방 운영 등을 펼쳤고, 지역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분교 위기에 처한 청성초등학교를 위해 ‘청성초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아이들 돌봄과 보육을 위해 설립한 청성교육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의 이사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박수진 사무장은 “청성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 주민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오늘 우수활동가로써의 수상은 청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건강한 소통을 원하는 청성면민들의 마음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박 사무장의 노력, 그리고 지역 활동가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 농촌활력지원센터의 역할이 잘 어우러져 이룬 결실”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지역 활동가들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매년 농촌 만들기 분야, 마을만들기 분야, 우수활동가(창업가)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있다. 옥천군은 제1회 마을(경관환경) 만들기 분야 대통령상(동이면 안터마을), 제8회 농촌(지역개발) 만들기 분야 은상(동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제10회 마을 만들기 분야 은상(동이면 석화리)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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