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안군은 4일 조근제 함안군수가 함안군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옥산아이엠티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조동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공장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1995년에 설립된 ㈜옥산아이엠티는 산업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함안 가야읍에 본사와 2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옥산아이엠티는 공장자동화설비와 이차전지설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국내 수요는 물론 베트남과 헝가리 법인 설립으로 해외 진출에 따른 수출 물량이 늘어나, 지난 1월 16일 함안군과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옥산아이엠티는 39억 원을 투자하고 공장증설을 통해 최신식 건물과 설비를 구축하여 28명의 신규고용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 현대, 두산, SK, 일본 히라타 등 국내외의 우수한 대기업과 공장자동화설비, 이차전지설비를 수출하는 기술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으로 2022년에는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옥산아이엠티는 공장증설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장부지 미달로 어려움이 많아 여러 차례 군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군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함안군 성장관리 계획구역 산업형’ 지정으로 공장증설이 가능했고 이번에 준공의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 이날 ㈜옥산아이엠티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000만 원을 함안군장학재단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옥산엠아이티 조동원 대표이사는 “함안군의 도움으로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공장 증축과 새로운 설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앞으로도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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