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경칠 기자] 부여군과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신)는 지난 3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역대 고문, 기관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부여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부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남녀평등 실현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이날 성평등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양성평등에 모범을 보인 16가구에 평등부부 표창패와 군민의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한 농촌특화형 성평등 마을강사 2명에게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하였으며, 여성 발전을 위해 헌신한 14개 단체 회원에게도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부여성가정폭력상담센터와 여성새일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여군민참여단 등이 참여해 각 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김명신 회장은 기념사에서 “양성평등은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오늘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양성평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로, 앞으로도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들이 행복하고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여성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농촌특화형 성평등 마을강사 육성 및 성평등 인형극 강연 △양성평등기금을 통한 양성평등 인식개선 사업 추진 △ 여성 취·창업 직업교육 훈련 및 입주 공간 제공 △ 24시간 돌봄 및 방학기간 돌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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